■손해일 시인의 『빛을 위한 탄주』 다큐멘터리 시집 출간■

[샘문뉴스]= 손해일 시인의 75년 간추린 인생기록과 등단 45년의 문단실록을 시와 함께 엮어 다큐멘터리 시집으로 출간했다. 손해일 시인은 (사)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과 (사)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제35대)을 역임하고 한국문인협회 제28대 이사장 출마 예정자이다. 그의 인생역정과 문단실록의 역사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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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기자
기사입력 2022-12-13 [00:49]

 

  © 이정록

 

               [샘문뉴스]

 

■손해일 시인의 『빛을 위한 탄주』 다큐멘터리 시집 출간■

 

손해일 시인의 75년 간추린 인생기록이요등단 45년의 문단실록이 개인 인생사 및 문단사와 시를 엮어 다큐멘터리 시집으로 출간했다이 시집은 계간 문예연구 2021년 겨울호 특집과 <우리시대 우리작가 손해일편과 계간문예 2022년 봄호 <작가특집손해일편을 합하여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이다손해일 시인은 (사)한국현대시시인협회 이사장과 (사)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제35대)을 역임하고 한국문인협회 제28대 이사장 출마 예정자이다. 그의 인생역정과 문단실록의 역사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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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Ⅰ시인 손해일의 75년 인생기록, 45년 문단실록Ⅰ

 

 [책머리에서]

 

이 책은 시인 손해일의 75년 간추린 인생기록이요. 등단 45년의 문단실록이라 하겠습니다. 이 책은 계간 문예연구 2021년 겨울호 특집 <우리시대 우리작가 손해일편과 계간문예 2022년 봄호 <작가특집> 손해일편을 합하여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입니다흔히 인물을 평가할 때 '공7 과3'을 기준으로 삼기도 하는데, 문학지의 작가특질 성격상 단점보다는 장점이 강조되다보니 소인배의 자랑이나 자화자찬으로 보이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혹시라도 그런 부분이 있다면 보잘 것 없는 한 시골 소년이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온 삶의 흔적으로 해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필자는 문인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문인은 시대의 질곡을 예단하는 안테나이며, 수없는 담금질로 명검을 버리는 도검장입니다. 문인은 광활한 문자의 숲에서 명작을 빚어내는 언어의 연금술사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큰나무라도 혼자서는 숲이 될 수 없습니다. 크고 작은 나무와 동식물, 시냇물과 기암괴석까지 어울어져야 진정한 숲입니다. 창작은 혼자만의 고독한 작업이지만, 문단文壇 또는 문림文林은 더불어 살아야 할 생명의 숲입니다

 

1948년 남원에서 출생해 1978년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한 필자 역시 이 문학의 숲에서 45년을 공생하며 살아왔습니다. 필자는 직장생활과 학업과 문단활동을 병행하며 워낙 바쁘게 살아오다 보니 기품있고 풍성한 작품을 남기지 못한 아쉬움이 큽니다. 그러나 시문학회, 홍익문학회, 서초문협, 한국현대시협한국문협, 국제펜한국본부 등 크고 작은 단체의 회원으로, 단체장으로 문인들과 교유하고 봉사할 기회를 가진 것은 보람이요,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한국현대시협 이사장으로서 정관개정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기금을 대폭 늘린 일이 기억납니다. 아울러 1954년에 창립한 국제펜한국본부 35대 이사장에 당선되어서는 20년만에 정관개정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단체명에서 '' 자를 빼고 <국제펜한국본부>로 개명하였습니다. 또한 한국문학의 해외 홍보를 위해 <PEN 번역원>을 창립해 회원들의 작품 번역에 주력하였습니다.

 

2017년부터는 한글현창과 한국문학 세계화를 기치로 매년 정부지원금 5억원씩을 받아 경주에서 세계한글작가대회를 네차례(3,4,5,6) 개최하였습니다. 제펜한국대표로 키르기즈스탄 우크라이나, 인도, 필리핀 세계 펜총회에 참석하고, 1984년 아시아시인회의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 세계시인대회에 참석하는 영광도 누렸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한국문학 세계화와 한국문단의 도약을 위해 헌신하고 소명을 다하겠습니다.

 

필자가 문단에서 나름대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정년퇴직까지 34간의 직장 경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1975년 농협중앙회에 중견간부로 입사하여, 농협상무, 조사부, 농협대학교수, 농협지점장, 농민신문 편집국장 등 한 직장에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문인으로서 필자에게는 3명의 은인이 계십니다. 1974년 서울대 <대학문학상>에 첫선을 보게 해주신 서울대 영문과 송욱 선생님, 1976년 필자가 농민신문사 신참 기자시절 1년 반 동안 습작시를 첨삭지도 해주신 박목월 선생님, 필자의 시문학 등단, 주례, 홍익대 대학원 문학석사, 박사과정 지도교수였던 문덕수 선생님입니다. 세분 선생님에게 감사의 큰절을 올립니다.

 

몇차례 문학지 인터뷰를 하면서 필자의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세가지를 꼽으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대답중 첫째는 시인으로 등단한 일, 둘째는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강단에 선일, 셋째는 현숙한 아내와 12녀 화목한가정을 이루고 어려운 가운데도 부모님과 장모님을 한집에서 21년간 함께 모신 일을 꼽았습니다. 필자에게는 분에 넘치는 행운이요 축복이라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6부로 나눈 이 책은 1부 화보사진, 2부 대표 문학작품, 3부 문단활동, 4부 시사논단 및 작품론, 5부 나의 인생 나의 문학, 6부 손해일 작가연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변변치 않은 필자의 이 책을 아무쪼록 너그럽게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202277

 양재동 우거에서 저자 손해일 올림

 

 

▲     ©이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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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해일의 세상 읽기

 

   존경하는 문인 여러분께

 

 

존경하는 문인 여러분께 인사 올립니다. 연이은 무더위에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손해일 시인입니다1978년 시문학으로 등단한 이래, 시문학회 회장, 서초문인협회 회장,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장,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봉사하고 싶은 곳이 한국문인협회이기에 용기를 내어 인사 올리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며, 한류와 K-POP 등의 열풍으로 문화강국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문학도 국격에 걸맞도록 위상을 높일 때가 되었습니다저는 국제PEN한국본부 35대 이사장 재임시 4년간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목표로 <PEN 번역원 창립, 노벨문학상 추천, 세계PEN총회 참석, <세계한글작가대회> 네 번 개최 등 저의 소임을 대과없이 마쳤습니다. 부족하지만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문인으로서 우리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고, 여러분과 합심하여 우리문학의 도약과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낮은 자세로 여러분의 말씀에 경청하는 공복이 되겠습니다. 제도개선 사항이나 문단 발전에 고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십시오. 겸허히 경청하고 실천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공약은 차차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문운창성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726일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손해일 올림

    (시인·문학박사

 

   010-4436-3662 

88sohn@naver.com

 

  © 이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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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손해일

 

서울대학교 농대 졸업, 

홍익대 대학원 졸업(1991 문학박사) 

1978년『시문학』 등단 

 

<시집>

떴다방 까치집

흐르면서 머물면서 등 다수

 

<평론집>

심리학으로 푸는 한국현대시 등  다수

 

<수상경력>

대학문학상(서울대),

시문학상,

소월문학상,

매천황현문학대상,

힌국비평가협회 평론상,

한용운문학상(문화예술) 등 다수

 

<역임 경력>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

한국현대시협 이사장,

한국문협 이사,

서초문협 회장,

시문학회장,

농협대교수,

농민신문 편집국장,

세계한글작가대회 총괄대회장(3,4,5,6회 개최) 등  

 

<현재 경력>

국제PEN한국본부 명예이사장, 

한국문협 자문위원,

한국현대시협 평의원,

서초문협 고문,

서울대총동창회 이사,

대림대학교 평교원 주임교수,

문학그룹 샘문 고문, 

한용운문학상 조직위원장. 

한용운문학상 심사부위원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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