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의 노래, 흰 꽃 - 시인 강성화 서정시집 출간

[샘문뉴스]= 샘문학상 수상시인 강성화 시인의 「파도의 노래, 흰 꽃」이 출간되었습니다. 2022년 9월 9일에 출간한 시인의 시집은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 및 교보문고를 비롯한 전국 온라인 서점, 오프라인 서점, 오픈마켓 서점에서 판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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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기자
기사입력 2022-12-14 [05:15]

 

  © 이정록

 

  © 이정록

 

   [샘문뉴스]

 

  ❙신간 시화집 발매 공지

 

   샘문학상 수상 시인

        강성화 서정시집

 

       <샘문시선 1034>

  베스트셀러 명품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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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발매 정보

 

 샘문학상 수상시인

    강성화 서정시집

 

 파도의 노래, 흰 꽃

  <샘문시선 1034>

 

제 목 : 파도의 노래, 흰 꽃

저 자 : 강성화

출간일 : 202299

쪽 수 : 144

무 게 : 240g

사이즈 : 130mm*210mm

ISBN : 979-11-91111-40-8

관련분류 : 문학> >

정가 : 10.000

택배비 : 사이트 기준에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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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파도의 노래, 흰 꽃

  <샘문시선 1034>

 

    강성화 서정시집

 

시인의 말 4

서문 6

추천사 10

 

1부, 사랑이 찾아왔습니다

 

그냥 1 18

그냥 2 19

그녀의 일기장에 적힌 속마음 20

나의 혹독한 겨울 21

나의 정체성 22

아들아 내가 너를 사랑한다 23

이 땅의 끈질긴 영웅들 24

눈길 위에서 26

바라보는 사랑 27

사랑을 만나다 28

사랑의 온도 29

사랑이 찾아왔습니다 30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다 31

순백의 설산을 기억하며 32

영원한 태양이여 33

불완전한 삶 34

우정이라는 그릇 35

지란지교 36

키 작은 꼬마 37

해월가 38

 

 

2부, 바람결에 내 영혼을 맡기리

 

가냘픈 목소리로 울지 않게 40

그녀의 노래는 달콤해 42

고단한 날의 넋두리 43

사랑하는 이의 나침반 44

나를 위한 기도 46

나를 표현하는 시 47

내 꿈이여 빛나라 48

눈을 감아도 그녀가 보입니다 49

멈춘 시곗바늘 50

바람결에 내 영혼을 맡기리 51

사랑만 보이고 사랑만 들려요 55

사랑은 달고나 56

사랑하면 할수록 57

아름다운 비행 58

어린 왕자는 나의 별 59

움켜쥔 삶 60

이별이 오기 전에 61

향기로운 인연 62

친구親舊 63

 

 

3부, 영원불멸의 글꽃

 

내가 죽도록 사랑하는 시 66

강태공의 심정으로 67

그녀의 웃음 68

그냥 내버려 둬 69

기도의 응답은 기다리는 것 71

떠나가는 여름아 72

기분 좋은 상상 73

메모리 75

영원불멸의 글꽃 76

빚진 자 77

세렌디피티의 사랑 79

오늘은 나의 빛나는 선물 80

오늘을 살아가는 삶 81

사랑의 파문 82

장마 83

참 좋은 사랑 84

초여름 밤하늘 풍경 85

태풍이 와도 이겨내리 86

파도의 노래, 흰 꽃 87

하늘의 처방전 89

인생 여정 91

 

 

4부, 운명으로 시작된 사랑의 전설

 

1993년 그 해 사월에 94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 96

기억하자 오일팔 97

나를 위한 기도 2 98

내 안에 그대 있고, 그대 안의 내가 있네 99

농부의 향연 101

눈을 감고 살며시 102

꽃바람 불어 좋은 날 103

상록의 계절 104

뿌리 깊은 나무 105

생각보다 많이 107

나의 여왕 오월 108

오롯이 찾아온 춘녀 109

운명으로 시작된 사랑의 전설 110

이별 주 116

청춘가 117

위대한 베스트셀러 118

친구가 친구에게 119

타임캡슐 121

희망찬 날갯짓 122

 

 

5부, 동화 같은 사랑

 

soul mate 124

125

동화 같은 사랑 126

요정의 약속 127

발가벗은 내 모습 128

봄날은 간다 129

사랑의 기부, 헌혈 130

사랑은 또 다른 이별 131

산수국 132

아침 133

숲속 음악가들 134

완전한 꽃길 136

인생은 우주로 가는 여행 138

일기예보 140

침묵의 밤이 끝나면 141

 

--------------

 

 

<시인 소개>

 

    프로필

 

강성화 시인

 

아호: 수연秀聯

()문학그룹샘문 이사

()샘문인협회 이사

()샘문뉴스 기자

사계속시이야기문학관 회원

한국문학 회원

한용운문학 회원

송설문학 회원

샘문시선 회원

샘터가곡동인 회원

문학과예술인협회 회원

글벗문학회 회원

 

<수상>

샘터문학상 신인상수상(등단)

한국문학예술신인상수상(수필부문)

 

<삽화>

강민규

계명대학교산업디자인과 졸업

)타투이스트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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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신이 권능으로

    나에게 필유곡절을 노래하게 하다

 

첫 아이를 출간하기 전에는 알 수 없는 눈물길을 많이 걸

었습니다. 이유 없는 반항을 거듭하면서 저를 창조한 그분께

저를 얼마나 약하게 만드셔서 사용하시겠습니까? 라는 질문

을 하면서요. 저의 삶은 엉망진창이었지만 그분의 주권은 저

를 그렇게 두시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어려움을 겪게 하시고

힘듦을 주셔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게 하시고, 온전하게 단련

시키는 그분의 손길 때문에 회복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가 그분의 필유곡절必有曲折이라 믿고 있습니다.

 

글을 쓰려고 시간을 내었으나, 노트만 쳐다보다가 쓰지 못

한 날이 반복되기도 했었답니다. 그럴 때마다 친구들과 주위

분들의 응원과 격려로 이겨내었던 것 같아 너무 감사하게

여겨집니다. 하루하루를 반추하며 떠오른 느낌들을 낙서하듯

적었으며, 누군가의 마음속을 들어가 보기도 하고, 사물을 볼

때도 주관적인 것보다는 객관적인 것을 더 느끼게 되었고,

특히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의 생활들이 예전보다 더 감사하게

되고, 그 모든 것을 창조하신 위대한 분께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된

시간들이 2년이었습니다.

 

신이 주신 감성으로 두 번째 아이를 출간하면서 세상을

향해 또 한 번 희망과 꿈을 쏘아 봅니다. 그분으로 하여금

큰 꿈을 가슴에 품었습니다. 꿈을 잃은 사람은 결코 살아 있는

게 아니라고 체험하며, 원대한 저만의 노벨문학상을 꿈꾸는

두 걸음을 옮겨 봅니다.

 

신앙 서적은 아니지만, 저의 믿음이 감성의 바탕이 되었

, 무엇보다 힘들고 괴로움이 있는 분들에게 위로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실어 봅니다

본래 글이 짧은 사람임을 이해해주시고 저에게 뜻깊고

영광스러운 이 길을 열어 주신 분 아들아 내가 너를 사랑한다

는 말씀을 해주시는 그분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출간을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저의 스승이시며 베스트셀

러 시인이시고 교수님이신 문학그룹 샘문 이정록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샘문 가족의 임원님들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문인 여러분들과 독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글을 마칩니다.

 

    2022. 08. 10.

 

수연 강성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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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문>

 

사랑의 전복성과 서정적 절규와

                    기도가 영혼을 울리다

 

   - 이정록(시인, 교수, 문학평론가, 칼럼니스트)

 

강성화 시인은 202010월경에 샘문시선에서 첫 시집

그런 당신이 그리워 울었습니다시집을 출간한 후 약 2

여의 진통 끝에 서정시집 파도의 노래, 흰 꽃을 베스트셀러

명품브랜드 샘문시선에서 출간한다. 1집 시집이 교보문고

준베스트셀러를 하였기에 이번 제2집도 기대가 크다.

권의 시집을 엮어내는 과정은 맨발로 가시밭길을 걸어야 하는

고통스러운 수행이다. 어찌 창작이 쉽겠는가. 한 편의 시를 쓰기

위해 강성화 시인은 하루종일 직장에서 일을 하고 고단한

몸과 정신으로 숱한 고뇌에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고독감,

절망감, 그리고 허탈감 따위의 쓰디쓴 감정들을 추슬렀을 것

이다. 가시밭길을 걸었을 것이다.

 

시의 최고의 이상은 서정적 절규다. 혼의 울림이 없는 시는

시가 아니다. 현대시의 비평은 메타비평이다. 메타비평에는

숭고미, 골계미, 비장미, 우아미 등이 있으며 이 요소들은 생

각을 시인을 훌쩍 키운다. 그의 작품에는 이러한 문학적 요

소들을 녹여내려고 끙끙 앓은 흔적들이 골고루 베여있다.

도가 높다. 그는 깨어있는 시인이고 이해와 사랑과 용서의

시인이다.

 

본 시집에서는 제1부 사랑이 찾아왔습니다. 2부 바람결

에 내 영혼을 맡기리, 3부 영원불멸의 글꽃, 4부 운명으

로 시작된 사랑의 전설, 5부 동화 같은 사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집은 신춘문예 샘터문학상수상 시집이기도 하

여 샘터문학상의 성격과 철학, 우수성을 잘 보여주는 시집이

기도 하다. 문학그룹 샘문에서 배우고 성장한 시인은 어느덧

훌쩍 자라서 어른이 되었다. 그는 이제 당대를 살아가고 있

는 사람들에게 단비로, 인간이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할지를,

상처와 고통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

을 주려고 이 시집을 엮은 것이다.

 

사랑은 존재 혁명이다. 이 존재 혁명이 인문학적인 접근의

방법으로 도달하는 사회혁명이라고 할 때, 여기에는 인간 중

심의 철학이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강성화 시인의 시에는

사랑이라는 큰 주제가 있다. 신에 대한 사랑, 자신에 대한 사

,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사랑, 이웃들에 대한 사랑이 줄줄

이 엮여 나온다. 그만큼 강성화 시인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에

필수가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그도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를 겪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구원자에게 귀의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만나

고 뜻하지 않는 시련의 시간도 맞이하였지만, 절대자의 구원

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이 시에 표출되어

있고 그의 시는 문학적 기법을 구가하기보다는 진솔하며 담

백한 시풍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면서도 삶의 경험에서 얻은

시의 언어가 담백함과 여유 속에서 풀려나오고 있어 난해하지도

않으면서도 강성화 시인이 느끼고 깨달았던 것에 대해

독자들도 쉬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시의 바탕을 이루는 불완전한 삶이라는 시에서는

삶은 모두/ 완전하지 않아// 때로는/ 신을 의지하지// 완전

한 곳을/ 바라보며// 나아갈 뿐이지라고 하여 완전한 존재

에 대한 바라봄이 바로 절대적 존재에 대한 희구이며 바라

보고 따르기의 길에서 그는 시적 상상력을 얻어간다는 점이다.

 

그리고 키 작은 꼬마에서 나이 오십에/ 어리다고 생각

했다/ 나의 일이 아니면/ 방관하고 관심을 끊고// 내 삶이

그러했다// 키 작은 그 꼬마가/ 나라를 걱정하며/ 어느덧/

어른이 되어가네아주 담백하고 평범해 보이지만 이 시의

전략은 돋보인다. 이 짧은 시에서 그는 울림과 반전을 계획

한다. 1연의 서술에서 보여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관련이 없으면 무관심한 삶을 살아가고 있고 자신도 과거에

그러했노라고 고백과 성찰을 한다. 그러한 삶은 분명히 키

작은 꼬마에 비유되는 삶이다. 그러나 성숙 된 인간의 모습은

나라를 걱정하고 이웃들을 돌아보며 사랑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결실의 인간임을 그는 말하고 있다. 그가 절절하게 깨달았기에

진솔함과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성숙 된 인간은 뿌리 깊은 나무에서 그대와 나 머무는

/ 열매 맺는 뿌리 깊은 나무/ 한 그루 심어서/ 그대 사랑

이 열리고/ 나이 사랑이 익어가니그 사랑은 그늘과 우산이

되고 아무도 뽑을 수 없는 깊은 뿌리를 내리자고 속삭인다.

강성화 시인은 인간 존재의 불완전성을 성숙함으로 변화시켜

전 인간성으로 나아가고자 하고 거기에는 완전한 존재인 절대

자에 대한 따름과 실천이 시가 탄생하는 마음 밭이 되고 있다.

그의 시에는 삶을 대하는 진지한 뼈대에서 오는 사랑의 사상

과 함께 재치와 유머 또한 지니고 있고 그 안에는 강성화 시

인만의 시에 대한 맛과 회초리가 있다.

 

문학적 의장 속으로 시인 자신의 정체를 한없이 감추거나

시인 자신도 어떤 이슈에 대해 정리하지 못하고 어지러운 속

에서 자꾸만 난해해져서 독자를 피곤하게 하는 것보다 진정

성이 느껴지는 삶의 경험 속에서 끌어올리는 한 단어나 한

문장의 시어 또는 시문으로 독자에게 커다란 메시지를 던져야

하는 것이 시 예술의 진정한 폭탄이다. 강성화 시인의 시가

이번에는 사랑이라는 충격파라면 다음에는 이웃들과 공동체

의 삶에 더욱 양념을 치고 썩은 뿌리마저도 도려내는 폭탄을

던지길 바라마지 않는다.

 

사랑이라는 존재 혁명의 완성은 사회혁명과 맞물려서 인간

해방을 가져올 것이다. 그 길에 함께 하면서 더욱 풍요로운

상상력과 창조력을 더하여 발전하길 바란다. 늘 깨어있는 시

인으로 늘 가슴 뛰는 시인으로 문단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시인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두 번째 시집의 출간을 축하

드리며 앞으로 더욱더 정진하여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큰

별이 되기를 기원한다. 수고 많이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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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파도가 피워내는 흰 꽃을 보고 울먹이다

 

        - 박민수(계명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저는 아침에 배달되는 신문을 통해 시를 만나고 있습니다.

아침 햇살을 마주하면서 시를 읽는 것은 마음의 행복입니다.

아침의 시는 지친 세상살이에 잠시나마 포근한 쉼을 제공해

줍니다. 저는 한 편의 시를 통해 사색에 잠기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동시를 만나고 있습니다. 동시는 저를 어린 시절

로 돌아가게 합니다. 아침의 동시는 어린 시절을 조망하게

하면서, 추억이라는 계곡에서 물장구를 치게 합니다. 그럴 때

면 저의 얼굴에는 행복의 미소가 흐릅니다. 얼마나 좋은지,

얼마나 행복한지, 얼마나 아름다운지

 

저는 칠월의 오후 시간에 강성화 시인의 <파도의 노래, 흰 꽃>

시를 읽었습니다. 저는 동시를 읽으면서 해맑은 아이로 어제

의 나만났습니다. 그러나 오늘 저는 <파도의 노래, 흰 꽃>

시를 통해 어른이 된 오늘의 나를 만났습니다. 제 눈에는

눈물이 고여왔습니다. 시인의 마음이 무딘 나의 가슴에 와닿

아서, 그리고 그 눈물이 나의 눈물로 전이 되어서

 

(중략)

 

바다가 수없이 피워낸 꽃이

그의 눈물이 되어 흐르고

쉰 살이지만 아직은 서투른 어른,

넘지 못해 인생을 송두리 채 포기한 채

넘어져서 머물게 한 시간들

 

(중략)

 

저는 시에서 시인과 서로 만나고 있습니다. 시에 시인이

있듯이 저의 마음에도 시가 있어 시인과 하나 됨이 가슴 벅

차게 합니다. 시 안에서 시인을 만나 이야기를 하고, 나를 만

나 나와 이야기를 나눔이 참 행복합니다. 흰 꽃의 눈물을 흘

 

릴 수 있음이 행복하네요. 유난히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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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록

 

▲     ©이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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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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