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과 떡국 이야기■ - 설날 하례 시詩 - 시인 이정록 교수

[샘문뉴스]= 설날 하례드립니다.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입니다. 가내에 충만한 축복 있으시고 뜻 깊고 행복한 설날 되시기 바라며 바라시는 소망 다 이루시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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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기자
기사입력 2023-01-19 [02:41]

 

  © 이정록

 

▲     ©이정록

 

      [샘문뉴스]

 

설날 하례드립니다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입니다.

가내에 충만한 축복 있으시고

뜻깊고 행복한 설날 되시기 바라며

바라시는 소망 다 이루시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요.

 

 

        이정록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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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헌정시>

 

 

설날

 

  - 설날과 떡국 이야기

 

                          이정록

 

설을 맞아 먹는 떡국은

한 살 더 먹으라 먹는게 아니고 

하얗고 뽀얗게 새롭게 태어나라고  

먹는 음식이리라

 

순백의 떡과 따끗한 국물로

지난 해의 묵은 때를 씻어버리라는 것

 

설을 쇠다의 정확한 뜻은 

새해를 맞아서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는 날로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의미이리라

 

아직도 구정舊正이라 하는 이들이 있다

구정이란 문자 그대로 옛 설이라는 말인데

이 말은 일제가 우리 민족의 얼과 문화를 

말살시키기 위해 

자신들의 설 문화를 기준으로 

신정新正을 강제하였던 것이다

 

신정, 구정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순 우리말인 설날이 올바른 표현이다

 

일본총독부는 1936년 

조선의 향토오락이란 책을 펴낸 이후 

우리 말, 우리 글, 

성과 이름까지 빼앗고 

우리 한민족문화를 송두리 째 

말살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우리 설도 신정이란 

양력 설에 빼앗기고 

구정이란 초라한 이름으로 내몰렸고

그 후로 팔십 년을 하층 민초들이나 쇠는

천덕꾸러기 명절이 되었다

 

일본총독부는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 

큰 명절 설을 구정이란 말로 격하시켜 

민족정신을 말살시키려 광분했다

 

이제 구정, 신정이란 

일제의 잔재는 청산되었다 

이제부터는 꼭 설날에는

"설 잘 쇠십시요"

"설 잘 쇠셨습니까" 라 해야한다

 

그래야 아주 오랫동안 말살되었던

우리의 민족 혼과 정체성이 다시 살아나 

다시는 민족 혼이 침해되지 않고 

굴욕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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