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보수 차기 주자 유승민 18% vs 한동훈 16%…범야권 차기주자 이재명38% vs 이낙연14%

[샘문뉴스]=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선두를 다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지난 4월 29~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범보수 진영 차기 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유승민 전 의원 18%로 가장 높았으며, 한동훈 장관이 16%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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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대 선임기자
기사입력 2023-05-05 [12:05]

범보수 차기 주자 유승민 18% vs 한동훈 16%…범야권 차기주자 이재명38% vs 이낙연14%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선두를 다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지난 4월 29~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범보수 진영 차기 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유승민 전 의원 18%로 가장 높았으며, 한동훈 장관이 16%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12%, 오세훈 서울시장 8%,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6%,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5%,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4% 순이었다.

 

지난 3월 조사와 비교하면 유 전 의원 적합도는 2%p 오르고 한 장관은 1%p 하락해 유 전 의원이 한 장관에 2%p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다. 홍 시장과 오 시장은 지난달 대비 1%p 지지율이 올랐고 이 전 대표와 원 장관, 안 의원 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유 전 의원은 40대(20%), 50대(25%), 60대(24%)에서 20%대 지지율을 나타냈고 한 장관은 70대 이상(22%)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 유 전 의원은 서울(20%)과 호남권(29%)에서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고 한 장관은 대구/경북(20%)에서 가장 높았다. 홍 시장은 20대(23%)와 대구/경북(18%)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에서는 한 장관(28%), 홍 시장(16%), 오 시장(12%), 유 전 의원(10%), 원 장관(9%), 이 전 대표(7%), 안 의원(4%) 등의 순이었다. 지난달 대비 한 장관의 보수층 지지율은 4%p 떨어졌고 홍 시장은 3%p, 유 전 의원은 2%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 장관 지지율이 38%로 가장 높았고 홍 시장(17%), 오 시장(15%), 원 장관(9%), 이 전 대표(6%), 안 의원(5%), 유 전 의원(3%) 등이었다. 유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31%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층에서는 한 장관이 41%의 지지를 받아 가장 높았고 오 시장(16%), 홍 시장(14%), 원 장관(10%), 안 의원(6%), 이 전 대표(3%) 등이었고 유 전 의원 지지율은 2%에 그쳤다. 유 전 의원의 경우 여권 핵심지지층에서 지지율이 낮았다.

범진보 진영 대권주자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대표 지지율이 38%로 계속 선두를 지켰다. 다음으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14%, 이탄희 민주당 의원 6%, 김동연 경기도지사 6%, 박용진 민주당 의원 4%, 심상정 정의당 의원 3%, 양승조 전 충남지사 1%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대표 지지율은 1%p 하락했고 이낙연 전 대표는 동률, 이탄희 의원은 3%p 상승하면서 5% 지지율을 넘어섰다. 김 지사와 박 의원은 지난달에 비해 1%p 떨어졌고 심 의원과 양 전 지사의 지지율은 동률이었다.

이재명 대표 지지율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고 40대(51%)와 50대(47%)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도 호남권(50%)과 서울(35%), 경기/인천(40%)을 비롯한 모든 권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서울(21%)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호남권(12%)에서는 이재명 대표에 열세였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에서는 이재명 대표 61%, 이낙연 전 대표 12%, 이탄희 의원 6%, 김동연 지사 5%, 심상정 의원 4%, 박용진 의원 3%, 양승조 의원 1% 등이었다. 3월 대비 이 대표 지지율은 6%p 하락했고, 이 전 대표는 4%p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대표 72%, 이낙연 전 대표 8%, 이탄희 의원 7%, 김동연 지사 4%, 심상정 의원 3%, 박용진 의원 2% 등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 지지율이 20%로 가장 높았다. 윤 대통령 국정 부정평가층에서는 이재명 대표 58%, 이낙연 전 대표 11%, 이탄희 의원 7%, 김동연 지사 5% 등이었다.

이 조사는 지난 4월 29~3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RDD 휴대전화 :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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