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5 회 샘문학상 / 신인문학상 / 아침 냉이국 윤 희 숙 시인 / 낭송 한경동 교수 |||■
신인문학상 / 낭송 한 경 동 교수
김성기 기자
기사입력 2019-06-04 [01:39]
![]() ▲ © 김성기 기자 / 윤희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시,부문) 시인은 다재다능한 경력의 소유자 이며 이번 제 5 회 샘문학상 에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詩문학 분야에 혜성처럼 등장 하였다 |
![]() ▲ © 김성기 기자 / 제 5회 샘문학상 시상식에 개회 선언 및 인사말 하시는 이정록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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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성기 기자 / 문학박사 이 진 호 고문 |
![]() ▲ © 김성기 기자 / 문학박사 지은경 고문 심사위원장 |
《SAEM NEWS》
[프로필]
윤희숙
충남 청양 출생
서울시 양천구 거주
신인문학상 수상(시부문,등단)
(사) 샘문학 자문위원
(사) 샘문인협회 회원
조리 기능장, 조리 명인
외식조리관광학 박사
호텔조리과 교수
대한민국요리경연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농림축산부 장관상 수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외 다수
미디어-생생정보통 요리자문위원
만물상 등 다수
사계속시와사진이야기그룹 회원
한국문인그룹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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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냉이국
윤희숙
탄탄한 코끼리 다리처럼 대지의 심장을 딛고 하얀 눈 이불을 덮었다
부엉이처럼 깜박이며 숨어있었다
삶의 윤택을 꿈꾸는 털보가 호미로 낚아
도시 늑대에게 팔았다
도시의 낯선 불빛에 기가 죽어 눈치를 보다가
태초의 욕심이 휘청거리는 승냥이 바구니에
팽개쳐지듯 담겼다
얼고 헐어진 삭신을 뜨끈한 물에 시원하게 녹였다
시절 모르는 허한 주인을 만났더라면
찬물에 오솔오솔 삭신이 떨어져
나갔을 것이다
허기진 된장 한 술과 제철인 듯 날뛰다 어부에게 잡혀온 총알오징어와
봄 보자기에 묶었다
똥배를 한 짐 채우고 서슬퍼런 전쟁터로
잔다르크처럼 칼을 차고 나간다
《SAEM NEWS》
발행인 이 정 록 회장
편집인 주간 조기홍 기자
보도 본부장 김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