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5회 샘문학상 / 신인문학상 / 모과 박 동 희 시인 |||■
낭송 / 최 미 숙 시인
김성기 기자
기사입력 2019-06-11 [06:15]
![]() ▲ ©김성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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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EM NEWS》
[프로필]
박동희
울산시 동구 거주
학점은행 사회복지사
학점은행 행정학과 졸업
신인문학상 수상(시부문,등단)
(사) 샘문학 자문위원
(사) 샘문인협회 회원
(사) 샘창작문예대학 수료 (시창작)
사계속시와사진이야기그룹 회원
한국문인그룹 회원
백제문단 회원
송설문학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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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박동희
붉은 볼 달콤한 유혹하나 없이
과일이라고 우기던 모과,
그 옹이진 가슴으로도
노오란 가을 볕이 스며
남다른 향기로 여물 수 있음을
어찌 알았을까?
지나던 발길조차
돌려 세운 제 향기에
지난 서러움 까맣게 잊은 듯
도리어 두런거리는
우리 일상의 푸념들을
따끈한 찻잔에 고루 담아
향긋한 그리움으로 엮어놓는다
먼 길 날아든 눈꽃 곁들여
긴 삭풍朔風의 밤을
차곡차곡 접어가며
《SAEM NEWS》
발행인 이 정 록 회장
편집인 주간 조기홍 기자
보도 본부장 김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