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기

       [샘문뉴스]

제9회 샘문학상 본상, 우수상에 권숙희 시인의

"만산홍엽" 외 2편이 수상에 영광을 안았습니다

  만산홍엽 

                        권숙희

숨이 멎을 듯 합니다

하얀 눈으로 오셨던 당신

꽃잎으로 흩날렸다가

장맛비로 애간장 녹이시더니

산야를 핏빛으로 물들이는 

격정의 사랑 쏟아냅니다

볼을 타고 흐르는 뜨거운 눈물은 

당신에 대한 연민이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이겠지요

이 불타는 가을이 지나면

내게로 왔던 처음 모습 그대로

다시 찾아오실 거라는 것을 

또 소망합니다

형형색색 물들인 그대의 사랑에

숨이 멎을 듯한 그리움 가득하여 

그대에 대한 열병으로 가슴이 

타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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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권숙희

시인, 스피치강사, 시낭송가, 

대한웅변인협회 사무부총장

경북대학교 졸업

건국대학원 이미지관리학과 졸업

전국웅변스피치대회 심사위원

샘문예대학 시낭송학과 지도교수

(사)샘문학 회원

(사)샘문인협회 운영위원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교육원 수료

(이미지컨설턴트과정)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수료

(레크리에이션지도자과정)

[수상]

샘문학상 시 등단

전국스피치대회 대상 

(국회의장상, 통일부장관상 외 다수)

경기청소년신문사 스피치교육부문 대상

재능서울시낭송대회 최우수상

[논문]

노년기 커뮤니케이션활동이 자기표현력과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공저]

품격을 높이는 이미지메이킹

사립문에 걸친 달 그림자

아리아, 자작나무 숲 시가 흐르다

시詩, 별을 보며 점을 치다

우리집 어처구니는 시인

고장난 수레바퀴

태양의 하녀, 꽃

첫눈이 꿈꾸는 혁명

<컨버젼스 시집/ 샘문시선>
 

▲     ©이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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