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문학상 신인상 - 환생 조 재 훈 시인

조재훈 시인 - 환생 외 2편으로 신인문학상 수상 - 시낭송 - 한경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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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기자
기사입력 2019-11-18 [20:12]

 

 

▲     © 김성기



 

SAEM NEWS

 

환생

                                                          조재훈

굴삭기 발톱을 물고 일어서는
여섯자 남짓의 철근
꿈틀거리는 기개는
습한 고통에
누구도 알 수 없는 얼굴로
기어이 몸을 일으켰다

유물처럼 남기고픈 간절함이
망치로 달려 들어 세월의 녹를 털고
육신의 고통속에
살아나는 신경들
흐느끼는 푸른 숯불로 심장이 뛴다

누군가의 풀무질로 뜨거워져
푸른 물에 안개로 채워지는 영혼
그 새벽에
시퍼렇게 살아 베고 마는
검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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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조재훈

경북 고령 출생
대구 남구 거주
자원재생업 대표 (현)
한국자생란 재배업 (현)
샘문학상 신인문학상 수상 (시,등단)

시인들의샘문학 회원
샘문인협회 회원
샘문예대학 시창작과 수료
사계속시와사진이야기그룹 회원
한국문인그룹 회원
백제문단 회원
송설문학 회원

<등단>
우리집 어처구니는 시인
<컨버젼스 시집/샘문>

 

 

《SAEM NEWS》

 

발행인 이 정 록 회장
취재 본부장 오연복 기자
보도 본부장 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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